이제부터 한동안 안 썼던 책 리뷰를 재개하고자 합니다. 본래 쓰고 있는 은하철도 999 리뷰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슬슬 책 리뷰를 천천히 써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앞으로 2025년부터는 책 리뷰도 간간히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책을 읽을 때 책을 구입하기보다는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 편인데요. 책 리뷰를 쓰면서 평점을 매길 생각은 없지만 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도서관에서의 책 대출 난이도를 별점으로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대출 난이도는 리뷰를 작성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며 별점은 시간이 지나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별점은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대략 정했습니다.
★ (별 1개): 어느 도서관에서든 1권 이상, 여러 권이 있을 수 있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도서나 필독도서일 가능성이 높겠죠.
★★ (별 2개): 웬만한 도서관에서 1권 정도는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실 위의 1점 도서와 비슷하게 준 필독도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별 3개): 다른 도서관에도 책이 없을 수도 있지만 도서관의 구입신청으로 구할 수 있는 책입니다. 별 3개까지는 그래도 대출하기가 쉬운 책들이 될 것입니다.
★★★★ (별 4개): 책 대출이 어렵거나 절판 등의 이유로 구입신청으로도 구하기 힘든 책입니다. 이런 책들은 인기가 있어서 예약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아예 책이 없을 수도 있죠. 이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기에 대부분의 도서는 별 4개가 가장 높은 별이라고 생각하며 아래 별 5개는 정말 특수한 경우입니다.
★★★★★ (별 5개): 책을 대출하는 것부터가 하늘의 별따기인 책입니다. 이런 책은 어쩌면 폐기되어 없어졌을 수도 있고 더 이상 출판사가 책을 출판하지 않아 더 이상 도서관에서 볼 수 없는 책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별 5개를 얻을 수 있을 가장 많은 사례는 책의 인기가 갑자기 높아져서 책이 있어도 대출할 수가 없을 때죠. 이런 경우 원래부터 별 4개인 책이 5개로 올라간 경우라고 생각하며 이 책들은 인기가 줄어들더라도 별 4개에서 내려가진 않을 겁니다.
리뷰에서 쓸 책들은 외국 도서의 경우 원어가 아닌 한국어 출판본을, 그리고 개작한 작품이 아닌 원작을 기준으로 작성할 것입니다. 이렇게 책 리뷰를 다시 시작해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