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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24화 리뷰] 예절테리나는 조용히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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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애니메이션 리뷰 모음집 (링크 이동)

 

 

 

 

 

제24화. 차원 항해 행성

 

 

 

 

시작부터 플래닛 킬

 

 이번 행선지는 '바다의 별'이었지만 웬일인지 행성은 파편째로 갈려버렸고

 

 

 

 

평범한 회사원은 웁니다

 

 갑자기 은하철도 999는 충돌까지 해서 정체모를 별에 불시착합니다.

 

 

 

 

"약점은 없다!"

 

 기관실 AI한테 이 별의 정체에 대해 물어봤지만 별 소득은 없었고 오히려 공격까지 당하는데요.

 

 

 

 

예절 좋아하는 여왕님

 

 철이는 메텔의 망원경으로 어떤 여성이 999를 보고 있는 것을 보았고 그가 바로 차원 항해 행성으로 다른 행성들을 파괴하고 있다는 예절... 아니 '예고테리나' 여왕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저항은 무다다!

 

 철이는 메텔과 함께 기차 안에서 저항하지만 예고테리나의 수하들에게 꼼짝없이 당하고 맙니다.

 

 

 

 

밥상머리 예절 좀 봅시다

 

 저항하는 모습을 본 여왕은 세 명이 마음에 들었는지 변덕스럽게 마음을 바로 바꿔 자신의 왕궁에 데려다놓고 식사를 대접합니다.

 

 

 

 

쩝쩝 소리 내면 어쩔 수 없지

 

 하지만 철이가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자 그걸 보고 갑자기 또 마음이 바뀌어서 세 명 모두 감옥에 가두고 처형시키기로 결정하죠.

 

 

 

 

이런 때는 힘쓰시는 메텔 마망

 

 메텔은 감옥에 빈틈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차장이 하수구로 통하는 길을 발견해 빠져나갈 수 있게 됩니다.

 

 

 

 

현피 타임이다!

 

 거기에 왕궁을 빠져나가기 전 메텔의 제안으로 병사를 압박한 뒤 기계실도 폭파시켜서 행성이 이동 못하게 방해하고요.

 

 

 

 

내가 음식도 대접해 줬는데!

 

  예고테리나도 뒤늦게 폭파된 걸 알게 되서 도망가는 3명을 쫓아갔고 메텔이 혼자 남아 막아섭니다.

 

 

 

 

아싸 풍물놀이!

 

 메텔은 채찍을 들고 여유롭게 예고테리나를 공격해 그를 쓰러뜨립니다.

 

 

 

 

오랜만에 메텔의 참교육 시전

 

 예고테리나는 자신을 죽이라고 애원하지만 메텔은 예고테리나를 참교육하며 죽이지 않았죠.

 

 

 

 

정의구현

 

 그렇게 무사히 철이의 곁으로 돌아온 메텔은 다시 연결된 은하철도 999를 타고 행성을 떠납니다.

 

 

 

 


 

 

 

 

 쩝쩝거리는 사람 차단은 아니고 그냥 변덕스러웠던 여왕을 참교육했던 은하철도 999 24화입니다. 위의 줄거리 내용에서 언급했지만 이번 24화는 철이보다 메텔이 나서서 여왕의 일을 정리하게 됐죠. 그냥 넘어가게 되는 부분일지도 모르겠는데 메텔이 나서게 된 이유는 여왕이 은하철도 999를 공격한 건 물론이고 다른 기차의 승객들까지 공격해서 수많은 인명피해를 일으켰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죠. 이외에도 다른 등장인물들은 전혀 몰랐지만 메텔은 예고테리나가 수많은 행성을 침략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심판한 것이겠죠.

 거기에 예고테리나 여왕이 지금까지 다른 행성을 침략한 이유도 별 거 없었습니다. 그냥 본인이 이랬다저랬다 마음이 수시로 바뀌다 보니 그랬던 거였죠. 의외로 은하철도 999에 등장하는 캐릭터 가운데서 이렇게 사연도 없이 그냥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건 거의 처음인 것 같습니다. 병사들은 여왕의 말에 따르는 로봇들로 보이고 인간은 없는 것을 보니 아마 이전에 있었어도 여왕의 맘에 다 안 들어서 내쳐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왕이 철이 일행을 들였다가 내쫓은 이유도 가관인데 그냥 철이 밥먹는 매너가 꽝이어서라고. 예전에 쩝쩝 소리 내는 사람 차단하는 짤방이라고 인터넷에 이 에피소드가 잠깐 나왔던 것 같은데 실제로 철이는 진짜로 쩝쩝거리는 소리를 낸 적이 없습니다. 게걸스럽게 먹고 소리를 떠들어서 그랬을 뿐인데 감옥 가고 사형행이었던 거죠. 다행히 왕궁 기관실이 파괴되니 더 이상 로봇이 작동하지 않아 혼자 움직였고 침략자 치고는 정말 쉽게 메텔 손에서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메텔이 이야기했던 우주의 무법자 쯤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게 보면 메텔은 평소엔 정말 선량한 인간이지만 남의 생명을 거리낌없이 해치거나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한 동네에서는 가차 없이 크게 날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결과를 맞은 차원 항해 행성은 기관실이 망가졌으니 차원 항해도 못하는 별이 되었을 것이고 더 이상 로봇도 못 움직일테니 예고테리나 혼자서 고독하게 살아가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사람도 한 명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별이 황폐한 것으로 보이니 얼마나 갈지도 모르겠군요. 심심하지만 오랜만에 메텔이 정의구현한 내용이라 의의가 있습니다.

 

 

 

 

 은하철도 999 24화 리뷰를 마칩니다. 여담으로 지난 23화부터 아이캐치가 바뀌었는데 예전에 본 아이캐치인 것 같아서 올리지는 않습니다. 이전 아이캐치는 속옷 메텔이 나와서 짤렸나?

 

 

 

 

 

▲ 이미지를 클릭(터치)하면 25화 리뷰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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