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은하철도 999 56화 리뷰] 우리 둘리가 못 본 사이에 많이 컸구나!

본문

 

 

은하철도 999 애니메이션 리뷰 모음집 (링크 이동)

 

 

 

 

https://www.youtube.com/watch?v=ZBeXIoO2FR4

아기공룡 둘리 - 오승원 (유튜브 링크)

 

 

 

 

 

 

 

 

 

제56화. 냉혈 제국 1부

 

 

 

 

오늘도 나가리된 차장

 

 화산이 많고 공룡들이 사는 신생 별인 '냉혈 제국' 역에 도달한 철이는 차장에게 위험하다고 내리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지만 결국 999에서 내리게 됐고

 

 

 

 

사케잔보다 더 허접일 놈들

 

 역에서 내리는 걸 지켜본 원주민들과 그들을 이끄는 '보밤보'와 '바밤바'는 철이와 메텔이 돌아다니지 못 하게 하기로 결단했죠.

 

 

 

 

순 억지인 원주민들

 

 그들은 이전에 냉혈 제국에 나타난 천문학자가 운석 조사를 위해 나타났을 때도 자기네 것인 운석을 훔쳐갈 것이라는 생각에 쫓아낸 적이 있었고 '치비'가 은하철도의 승객들에게 나타날까 걱정했죠.

 

 

 

 

어린이들은 안 돼!

 

 은하철도 직원들이 있는 호텔에 도착한 철이와 메텔은 호텔이 전부 유리로 이루어진 걸 보았고 메텔은 오자마자 씻으면서 좋은 누드짤을 선사해 줬습니다.

 

 

 

 

훌륭하게 성장한 둘리

 

 그런데 호텔 밖에서 공룡이 지나가는 모습을 보았던 철이는 그날 밤 호텔 앞에 서 있는 공룡을 직접 목격하게 됐고

 

 

 

 

공룡 번역기

 

 메텔이 공룡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번역기를 가져와 공룡이 은하철도 999에 타길 원한다고 철이에게 알려줍니다.

 

 

 

 

그런 경고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는 철이

 

 공룡은 몇 마디를 더 하고 돌아갔고 메텔은 공룡의 이름이 치비이며 철이를 만나고 싶다며 내일 밖에서 나와 달라는 말을 전달했고 이곳의 원주민들인 '유미인'들을 조심하라고 조언합니다.

 

 

 

 

치비: 아이스크림처럼 핥아먹지 않은 걸 감사하게 여기십쇼, 인간

 

 치비는 밖으로 돌아와 보밤보와 바밤바에게 승객들과 친하게 지낸다고 질타를 받았지만 치비는 순수하게 누구든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대답합니다.

 

 

 

 

살다 살다 공룡 연애물도 다 보네

 

 그 직후 공실이... 아니 '레데'라는 여자 친구가 찾아오자 치비는 포옹을 한 뒤 은하철도 999를 탈 결심에 작별 인사를 하게 됩니다.

 

 

 

 

식량 걱정은 없을 듯

 

 다음 날 약속대로 밖에 나온 철이 앞에 치비가 나타나 선물이라며 거대한 사과를 가져왔고

 

 

 

 

이 정도 지성이면 초능력을 가진 건 인정이지

 

 치비와 대화를 나눈 철이는 공룡이라면 인간을 잡아먹을 거란 선입견을 깨게 됩니다.

 

 

 

 

아머드 사우루스가 되려는 둘리

 

 치비는 은하철도 999를 타고 기계몸을 얻고 싶어서 표를 얻는 방법을 철이에게 물어봤지만 철이에게 표는 얻기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고

 

 

 

 

999 살려~

 

 그럼에도 어떻게든 999를 올라타겠다며 짐을 가지고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직접 충돌

 

 철이는 치비가 준 거대 사과를 먹고 기다리던 도중 메텔을 만났고 그들을 노리는 유미인들에게 공격당하게 됩니다.

 

 

 

 


 

 

 

 

 추석 특집이라고 아기 공룡 둘리... 아니 아무리 봐도 다 큰 공룡인 치비가 나타난 은하철도 999 56화입니다. 요새로 치면 둘리가 아니라 '크롱'이 됐을지도 모르겠지만 여자 친구가 있으니 이건 분명 둘리가 맞습니다. 종으로도 따지면 이미 둘리가 아니지만 추석이니 그러려니 합시다. 니 이름은 이제부터 둘리여!

 

 

 차장이 안 불러줘서 정확한 별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제목부터 냉혈 제국인 이 별은 공룡들과 유미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미인 애들은 두뇌 상태가 좀 유인원에 가깝고 오히려 공룡들이 더 지성 있고 번역기만 있으면 다른 인간들과 대화도 할 수 있는 수준이라 공룡 쪽이 좀 더 이 행성의 지배자에 가까워 보입니다. 공룡들이 파충류기 때문에 냉혈 제국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도 이 때문인 것 같고요. 공룡들에게 있어서 유미인들은 한 입 거리도 안 될 텐데 같이 살고 있는 걸 보면 유미인들을 존중해 주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공룡들이 유미인들을 지켜주기 때문인지 오히려 유미인들은 그 은혜도 모르고 외부인들이 우리 별의 자원을 훔쳐간다며 억지를 부리는 상황이죠. 문명 자체가 외부인들과 뒤떨어지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아서 그런 태도를 취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천문학자가 대화를 시도하려는데도 대놓고 위협하는 모습을 보면 유미인들이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주민들이 이런 태도인데 어떻게 은하철도에서 이 별에 역을 두는 건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차라리 역을 만들지 않았더라면 유미인들도 외부인들과 충돌하지 않고 자기네 별에서 잘 살고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원시 문명에 역을 만들고 호텔을 둔다는 것부터가 왠지 모르게 제국주의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하기사 기계인간들이라면 라이플 그레네이드처럼 일부러 그런 걸 노리고 유흥용으로 만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다음 화를 모르니 이번 화에서만 세워보는 가설이지만, 저 보밤보와 바밤바 중에 최소한 한 명이 은하철도와 관계된 직원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보밤보도 비슷하지만 여성인 바밤바는 늘 외부인들에게 강경하게 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다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유미인들의 모습이 답답해서 스스로 은하철도에서 떠나 유미인들의 편에 섰다...라는 시나리오가 떠오르더라고요. 물론 이번 화에서 아무런 힌트가 주어지지 않아 이 사람들도 그냥 유미인들이었다는 걸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지만요. 아무튼 유미인들이 철이와 메텔에게 아무리 난리를 쳐도 육탄전 최강자 사케잔에게는 비빌 수 없는 건 당연지사겠죠. 갓케잔 무시함?

 

 유미인들의 상황과는 다르게 둘리 쪽은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 은하철도 999를 타면 기계몸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여친인 공실이한테도 작별 인사를 할 정도로 999에 타는 건 진심이었는데 문제는 그 거대한 몸으로 객실도 탈 수 없으니 상상에 따르면 999에 올라타는 것으로 해결해 볼 심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막에서도 나오지만 치비라는 이름은 '꼬마'란 뜻인데 얘가 작은 편이란 거지 여기 공룡들은 10미터가 넘어간다는 설정이라 999에는 올라타기도 힘들겠죠. 유미인들은 철이와 메텔을 잡아가는 것 같으니 두 사람을 풀어주기 위해 치비가 결국 냉혈 제국에 남는 결말이 될 듯합니다. 치비가 진짜 아기 공룡 둘리였다면 탈 법도 했는데...

 그리고 오랜만에 진짜 메텔의 누드씬이 나오고 말았습니다. 철이는 예전부터 두근두근 기대하고 있었긴 한데 양심이 있어서 제대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추석 특집이란 좋은 것...

 

 

 

 

 이번 화 유튜브 BGM은 '아기 공룡 둘리'의 오프닝. 이것으로 은하철도 999 56화 리뷰를 마칩니다. 내일은 진짜 추석이라 다음 화 리뷰는 주말에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은하철도 999 57화 리뷰] 맞는 말? 처맞는 말!

은하철도 999 애니메이션 리뷰 모음집 (링크 이동)    56화 리뷰에서 이어집니다. [은하철도 999 56화 리뷰] 우리 둘리가 못 본 사이에 많이 컸구나!은하철도 999 애니메이션 리뷰 모음집 (링크 이

titorypeki.tistory.com

▲ 냉혈 제국 2부 (57화) 리뷰에서 이어집니다.

 

 

 

 

 

▲ 이미지를 클릭(터치)하면 57화 리뷰로 이동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