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은하철도 999 58화 리뷰] 납량특집 처녀귀신의 발소리

본문

 

 

 

 

 

 

 

 

 

 

https://www.youtube.com/watch?v=IGz8voM6ob8

기괴한 발걸음 - 전설의 고향 OST (유튜브 링크)

공포 사운드이므로 심장이 약한 분들은 유튜브 링크를 클릭(터치) 하지 않길 권장드립니다.

 

 

 

 

 

 

 

 

 

제58화. 발소리 마을의 발자국 소리

 

 

 

 

괴담의 시작

 

 '발소리 마을'은 조용한 시골이었고 메텔은 이곳의 사람들이 밤중에는 집 밖으로 절대 나가지 않으며 무슨 일이 생겨도 그 책임은 본인들이 지게 되어 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합니다.

 

 

 

 

이 이상은 보여주지 않겠다

 

 호텔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여관을 찾은 메텔과 철이는 주인 할머니의 안내를 받고 방에 들어온 뒤 메텔이 온천에 간 사이 철이는 창문 밖에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놀라 결국 온천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전설의 고향

 

 그러나 온천욕에도, 심지어 식사할 때도 이상한 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왔고 메텔이 그것이 발자국 소리란 걸 눈치채자 할머니는 하늘에서 어떤 빛나는 물체가 떨어지면서 비석이 깨졌고 그 와중에 혼령들이 마을에서 흩어졌다고 알려줍니다.

 

 

 

 

처녀귀신이닷!

 

 철이는 많은 고생을 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유령이 죽을 때까지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자 또다시 무서워하게 됐고 할머니에게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경고를 듣습니다.

 

 

 

 

유령의 정체

 

 그날 밤 화장실이 급했던 철이는 경고를 무시하고 밖에서 볼일을 보았고 뒤를 돌아보자 물자국이 움직이는 걸 보고 그것이 할머니가 말한 유령인 '물도깨비'란 걸 알았죠.

 

 

 

 

사라진 철이

 

 물도깨비가 물로 글씨를 써서 철이는 유령의 정체가 '야요이'라는 이름의 여성이라는 걸 알게 됐고 곧 자신을 친구라고 불러주자 철이는 야요이를 믿고 그의 안내대로 따라갑니다. 한편 메텔은 철이가 사라진 걸 뒤늦게 알았고 할머니는 철이가 유령에게 홀렸을 거라며 걱정했죠.

 

 

 

 

고스트 버스터즈 메텔

 

 으슥한 숲으로 가게 된 철이는 그곳에서 괭이를 보았고 야요이가 나무 밑을 파 달라는 문자를 남기자 그대로 실행해서 보따리 하나를 발견했고 그 순간 메텔이 철이를 겨냥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왜 그렇게 무섭게 나온 건데?

 

 메텔은 나무 뒤에 있는 야요이를 쏘려고 한 것이었고 철이는 쏘지 말라고 완강히 거부합니다. 그 뒤 야요이는 바닥에 철이에게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글자로 남기고 떠납니다.

 

 

 

 

야요이의 진짜 정체

 

 야요이가 남긴 것은 만화 원고였고 여관 할머니는 그것이 마을 사람이었던 야요이의 것임을 알아보고 과거 그가 만화를 잘 그려서 틈만 날 때마다 만화를 그렸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야요이는 출판사로부터 만화 원고를 보여달라는 제의를 받아 기차를 타고 출판사로 향했지만 그 뒤 야요이는 행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야요이의 죽음

 

 왜냐하면 출판사의 원고는 채택되지 못했고 며칠 뒤 야요이는 늪에 있는 나무에 원고를 묻은 뒤 자살해 버렸기 때문이었죠. 그 이야기를 들은 철이는 야요이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성불했길

 

 그렇게 은하철도 999에 탑승한 철이는 야요이의 만화 원고를 가지고 다른 별의 출판사에게 맡겨 책으로 발행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제목부터 '전설의 고향'을 연상시키는 데다 결국 전설의 고향 비슷하게 끝난 은하철도 999 58화입니다. 초반만 보면 제법 섬뜩한 시골 마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중후반에는 결국 처녀귀신의 원한을 풀어주는 듯한 스토리로 전개되네요. 그리고 오늘도 메텔의 누드씬이 나와 그대로 스크린샷을 제외했습니다. 이것도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었던 건가...

 

 

 발자국 마을은 그 으스스한 분위기만 없었다면 아주 환경이 좋은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물체가 비석으로 떨어지면서 유령들이 나오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물체는 마지막까지 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아무튼 이것으로 인해 야요이를 포함한 많은 유령들이 밤마다 마을 곳곳에 출몰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야요이 한 명만 나와서 다른 유령들이 더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야요이는 한 많은 처녀귀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무서워서 피해 다니다 결국 철이가 나타나 야요이를 잘 대해주면서 만화 원고를 그에게 선물로 주고 한을 풀게 된 것 같습니다. 성불했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텐데 이것으로 마을의 위기가 끝이 났으면 좋겠지만 유령'들'이라고 했으니 아직도 마을 안에는 다른 유령들이 남아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철이가 야요이의 원고를 출판사에 가져가기로 했으니 야요이만큼은 제대로 성불하고 더 이상 마을에 나타나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야요이의 자살에 슬퍼한 철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철이도 결국 무서운 것에는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전 37화에서도 철이는 방 안에 맹수들이 돌아다니는 걸 보고 두려워했는데 공포스러운 것들에는 대단히 약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이번 화에서 유령의 정체를 알고 겁내지 않은 걸 보면 정체만 알면 금방 빠르게 정신을 차리는 용기 있는 아이입니다.

 

 

 이번 화 유튜브 BGM은 '전설의 고향' OST 중 하나인 '기괴한 발걸음'입니다. 이번 화를 보고 바로 전설의 고향이 떠올라서 검색해 보니 적절한 곡을 찾을 수 있었네요. 스토리 반전으로 낚시를 위해 일부러 짧은 곡을 골랐습니다. 전설의 고향은 KBS에서 해주던 공포 드라마인데 요새 여름엔 방영해주지 않아서 꽤 아쉽더라고요. 여담으로 전설의 고향 OST이기 때문인지 유튜브 썸네일도 제법 공포스럽게 나와 첨부한 유튜브 크기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PC 한정이고 모바일에서는 크기가 그대로인 것 같으니 괜히 삽질했네요. (*2024.12.03. 내용 추가: 유튜브 영상이 안 나오게 링크만 올립니다. 이번 수정 중 가장 괜찮은 수정인 듯합니다. ㅎㅎ)

 

 그리고 블로그 정상화를 위해 웹에서 보이는 공감 버튼들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공감 주작을 봐 버렸으니 어쩔 수 없고요. 그 외에도 이런저런 추가를 했는데 상단에 보이는 링크 버튼이 바뀌어서 모음집 링크가 확실하게 눈에 띄는 것 같네요.

 다만 설정을 바꾸면서 기존에 쓰던 '은하철도 999' 카테고리가 페이지 번호가 뜨지 않아 예전 글이 보이지 않는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블로그 스킨을 바꾸면 되겠지만 기왕이면 글 스포일러가 아예 보이지 않는 이 스킨을 계속 쓰고 싶었기에 대신 하위 카테고리를 만들었으니 이쪽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한 페이지에 보일 수 있는 글이 최대 30개뿐이라 30화 단위로 나눌 예정이고 지금은 '1화 ~ 30화'와 이번 화 리뷰가 들어갈 '30화 ~ (작성 중)'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총 4개의 하위 카테고리가 나올 것 같군요.

 한편 모바일웹 자동 연결을 해제하다 보니 이제 모바일에서도 이미지 링크가 제대로 클릭되는 걸 알게 됐죠. 그래서 다시 이미지 설명을 일일이 쓰는 건 또 다른 삽질이 될 테니 귀찮고 이미지 링크가 안 달린 리뷰만 링크 달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링크 수정은 천천히 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아래 '다음 화 예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 화 리뷰를 링크로 넘어갈 수 있도록 조정하겠습니다.

 

 

 

 

 은하철도 999 58화 리뷰를 마칩니다. 블로그 얘기만 잔뜩 했으니 적당히 리뷰를 날로 먹은 화였습니다. 조아쓰!

 

 

 

 

 

▲ 이미지를 클릭(터치)하면 59화 리뷰로 이동합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