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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7화 리뷰] 작품 잘못 찾아온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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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 999 애니메이션 리뷰 모음집 (링크 이동)

 

 

 

 

 

제7화. 중력 밑의 무덤 1부

 

 

 

 

 

 

 이제 본격적으로 은하계를 벗어나기 시작한 철이와 메텔.

 

 

 

 

 

 

 

 지구에서 연락을 받고 차장이 가는 길에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철이는 안전하게 메텔 옆에 앉아있기로 하지만

 

 

 

 

 

 

 

 곧이어 은하철도 999도 선로를 이탈하면서 문제가 생깁니다.

 

 

 

 

 

뜬금포 차장 노출

 

 열차 내부가 비상사태가 되자 갑작스레 차장양반의 정체가 밝혀지기도 하고

 

 

 

 

진짜 블랙홀이면 엿가락행

 

 이곳이 인터스... STA... 아니 블랙홀로 들어왔음이 밝혀집니다.

 

 

 

 

 

 

 거기다 탈선 동시에 충돌한 게 사고로 사라졌던 열차였죠.

 

 

 

 

이번엔 차장도 같이

 

 메텔이 먼저 사라진 열차에 가보기로 하면서 차장이 안내하고 철이도 뒤따라갑니다.

 

 

 

 

몰카죠?

 

 우연히 부서진 999의 구멍을 통해 옆 기차로 넘어간 그곳에는

 

 

 

 

와! 개꿀잼 몰카!

 

 승객들이 모두 해골이 되어 있었습니다.

 

 

 

 

시간개념이 왔다갔다

 

 열차를 조사해보니 사라진 건 이틀이었지만 열차로 들어오기까지 34시간, 열차 내 시간은 몇백년이 흘렀죠.

 

 

 

 

도와줘요 죠타로!

 

 심지어 열차로 들어온 순간부터 메텔은 시간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차장이 열차 안에 누군가가 있다고 하자 세명은 다같이 열차 안을 지나가게 되고

 

 

 

 

세계관 최강자(?) 등장

 

 열차 밖으로 나가는 문 앞에 웬 여자가 나타납니다.

 

 

 

 

차장 나가리행

 

 차장은 수상한 여자를 쫓아내려고 하지만 되려 자기가 당하고 맙니다.

 

 

 

 

 

 그런데 메텔이 '류즈'라는 여성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그녀가 바로 열차의 사람들을 모두 죽게 만들었던 것이었죠.

 

 

 

 

진짜 스탠드잖어;;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류즈는 철이의 시간을 흐르게 하겠다고 협박하고는 철이를 데려가려 합니다.

 

 

 

 

마망...

 

 그 말에 메텔은 철이를 붙잡아가는 류즈를 막지 못하고 돌아섭니다.

 

 

 

 

아줌마 취향이?

 

 류즈는 철이를 비행기에 태우고 자기 집으로 데려갑니다.

 

 

 

 

 

 이렇게 철이와 메텔은 떨어지게 됐고

 

 

 

 

수난시대!

 

 철이를 태운 비행기는 은하철도 999에서 영영 떠나고 맙니다.

 

 

 

 


 

 

 

 

 처음으로 은하철도 999 TV판에 등장한 상, 하편 연속 에피소드입니다. 제목이 '중력 밑의 무덤'인 걸 보면 일단 7화만 봤을 때는 탈선하고 류즈에게 으앙죽음당한 승객들 이야기처럼 보이는데 이미 이 여자가 몇차례씩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을 농락했기에 이런 제목이 붙은 것 같네요.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닙니다.

 근데 류즈가 있는 장소도 하필이면 골때리는 게 블랙홀 내부. 은하철도 999에서는 사람도 쉽게 드나드는 공간으로 나오지만 현실에서는 사람이 들어가면 무조건 엿가락이 되어 생명체는 확실히 죽게 된다는 그 블랙홀입니다. 여기서는 엿가락이 되지 않지만 대신 류즈가 등장해서 어쨌든 죽는다는 건 변하지 않지만요. 어찌보면 류즈의 존재 그 자체가 블랙홀의 성질 그 자체를 반영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7화밖에 안 됐고 이젠 마법사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나 류즈의 능력 자체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진짜 다른 장르에서나 나올 법한 캐릭터가 여기 있으니 말이죠. 정작 7화와 8화 연속인 에피소드이지만 탈선한 기차의 으스스한 분위기와 류즈를 만난 걸 제외하면 스토리 진행은 별거 없었습니다. 그만큼 류즈의 등장 자체는 독보적이었는데 5화에서는 오컬트더니 이제는 판타지 영역으로 완전히 넘어선 기분이 듭니다.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종한다는 점이나 본인은 그 시간 영역에 따로 노는 걸 보면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 중에 최강이라는 표현이 적합하겠죠.

 다만 류즈가 있는 곳이 블랙홀 내부였으니 류즈 본인도 블랙홀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더군요. 무슨 이유로 철이를 잡아갔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첫 번째로 떨어지게 된 차장은 애초에 인간이 아니고 두 번째로 메텔은 시간 공격에 왜인지 통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그저 평범하기만 한 인간인 철이를 데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류즈와 메텔이 서로를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보면 메텔은 정말 뭐하던 사람이었을까 싶더라고요. 그런 점에선 초등학생 연령인 철이가 블랙홀에 관한 배경지식을 술술 언급하는 것도 생각나는데 이건 작가 대변인이라서?

 일단 메텔이 철이의 애원을 무시하고 기차로 돌아간 걸 보면 류즈의 공격에 어쩔 수 없이 도망치긴 한 것 같은데 그래도 틈을 노려서 나중에 다시 철이를 구하러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난 메텔 마망을 믿어!

 

 

 

 

 

 7화 들어서면서 캐치아이가 바뀌었는데 스토리로는 은하철도 999가 은하계를 벗어난 뒤라 이전까지의 내용은 프롤로그고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은하철도 999 7화 리뷰를 마칩니다. 8화에서 류즈의 정체나 목적이 밝혀지겠죠.

 

 

 

 

 

[은하철도 999 8화 리뷰] 독거노인 참교육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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